야탑9경

퇴근길에 야탑역 광장을 남겨봅니다. 1번출구 쪽 광장옆에 다이소가 있어서 잠시 들러서 생활용품을 샀어요. 최근에 다이소가 새단장을 해서 많이 넓어지고, 물건들도 많이 들어와 있네요. 들어가면 다 사고 싶으나, 절제하고 꼭 필요한것 만 샀네요. 빗방울이 한두 방울씩 내리긴하나 퇴근길 야탑역은 사람들로 붐비네요. 사람들 피해서 찰칵! 길 건너편에 보이는 홈플러스, 퐁퐁나이트, BYC건물 이것저것 참 있을꺼 다 있는 동넵니다. 복잡했던 버스 졍류장도 지역별 승강장 분리로 예전보다는 복잡지 않네요. 그래도 사람많을땐 버스 찾아 뛰어다닌다는 사실 ㅎㅎ 일주일의 소소한 일상을 마치고 퇴근하는 지금 피곤하지만, 주말이 있어 힘이 납니다. 모두 즐주 하시고, 홧팅!!

상희공원 지난번 소개한 산책길의 한쪽 끝에 있는 상희공원 가는 길입니다. 공원 초입 저층 아파트 사이의 멋진 가로수 길을 지나가면 금방입니다. 이상희 대위의 이름을 따서 지은 공원이네요. 비석에 소개글이 있으니 궁금하면 찾아오세요 ㅎㅎ 공원에는 나무와 벤치, 작은 산책길, 운동장,족구장,놀이터,분수대.화장실등 공원이 갖춰야할껀 다 있는것 같네요. 조경이 잘되어있어 점심시간에 삼삼오오 쉬러오시는 직장인들이 꾀 되는것 같습니다. 휴일에 어린자녀들과 적당히 놀기에도 겐찬아 보이네요 여름에는 분수도 나오는데, 그건 내년에 올려볼께요 ^^;; 이상 야탑9경 상희공원 편이었네요.

어제 걸었던 그 길인데 낙엽이 주루룩 떨어진다. 가을이 간다. 마지막까지 그 자리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지키고 있는 모습이 멋지다. 가을은 가고, 앙상한 가지만 남겠지만, 지금 이 순간을 간직하려한다. 년말이 다가오네요. 올 한해도 수고했다. 잘했어. ^^♡